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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는 지금 '10대 영웅'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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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국제부 기자) 실리콘밸리에서 '제 2의 닉 댈로이시오'를 찾고 있습니다. 닉 댈로이시오는 지난해 뉴스 수집 앱 '섬리(Summly)’를 개발해 하룻밤 새 백만장자가 된 18세 영국 소년. 야후가 3000만 달러(약 304억원)에 인수하면서 세계적인 화제가 됐죠. 댈로이시오는 당시 컴퓨터에 푹 빠져 사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영웅 같은 존재로 떠올랐습니다.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아마 “컴퓨터 좀 그만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도 줄어들었을 게 분명합니다. 닉 댈로이시오는 실리콘밸리도 변화시켰습니다. ‘섬리’ 성공 이후 애플 구글 등은 ‘10대 영재 모시기 경쟁’에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