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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마그네슘 차량 부품 개발해놓고도 답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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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산업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달 28일 눈길을 끄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달 중 출시되는 대형 세단 SM7의 부분변경 모델에 마그네슘으로 만든 차체 부품(판재)을 적용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마그네슘을 일반 강철보다 가볍고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엄격해지는 배기가스 규제를 맞추기 위해 차체 무게를 줄여야만 하는 자동차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소재일 수밖에 없죠. 이에 르노삼성이 포스코와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2년 7개월 동안 연구개발을 한 끝에 양산화에 성공했습니다. 마그네슘 판재 부품은 기존 3.6kg에서 1.4kg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새 SM7의 제품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