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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는 '차별'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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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국제부 기자) 10대 흑인 청소년이 백인 경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이른바 ‘퍼거슨 사태’ 이후 미국 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에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리콘밸리를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있지만 실제로 인종 나이 성별에 따라 거대한 칸막이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60년대부터 흑인 등 소수인종 권익 보호를 옹호해온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의 말을 인용해 “실리콘밸리는 특정 인종을 배제하는 병적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정보기술(IT)가 아니라 차별의 요람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애플, 트위터, 구글, 야후...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