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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국민보다는 '장관'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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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후 경제부 기자) 기자들이 정기적으로 드나드는 출입처는 통상 보도자료라는 걸 냅니다. 정부 부처는 세제정책, 개발계획, 국민 및 기업 지원 등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을 보도자료에 담습니다. 부처별로 많은 내용을 쏟아내다 보니 출입기자들에겐 주간 단위로 보도계획이라는 것도 공지하는데요.‘ 다음주엔 이런 이런 것들을 알리고 싶거나 알릴 필요가 있으니 준비하고 있어라’는 예고입니다. 제가 출입하는 산업통상자원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상 주말에 다음주 보도계획을 미리 공지합니다. 그런데 산업부가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7월28일~8월2일 주간...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