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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걸그룹 '티안나걸스' 내세운 'B급 마케팅'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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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중소기업부 기자) 배우 김보성 씨가 비락식혜의 ‘으리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면서 B급 펀(fun) 마케팅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소 유치해 보이는 듯한 '으리 시리즈' 덕분에 해당 제품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 늘어나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A급 톱 배우를 능가하는 효과를 누린 셈인데요. 국내 장수 음료인 일화의 ‘맥콜’ 광고도 B급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설의 보리무사와 북극곰을 등장시켜 1대1 맞대결을 펼치는 위트 넘치는 광고입니다. 무협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이 광고는 보리콜라라는 제품의 특성을 앞세워 ‘전설의 보리무사’인 모델 주원과 콜라를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