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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조금이라도 싸게...일본에서 '점심여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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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국제부 기자) 일본에서는 요즘 저렴하게 다양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심여권’(lunch passport)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점심여권이란 말이 생소하시죠. 여권이 외국을 여행하는 국민을 위해 정부가 발급하는 증명서류라면, 점심여권은 점심식사를 하려는 소비자들의 자유로운 식사 권리를 보장해주는 책자입니다. 도쿄 등 유명한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지역에서 점심여권으로 불리는 책이 잘 팔리고 있는 겁니다. 다양한 음식점이 소개돼 있고, 그 음식점의 대표적인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일반적인 맛집 소개 책자와 다를 게 없어 보이죠? 하지만 이 점심여권에는 ...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