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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페인트 업체가 휴대폰에 눈독을 들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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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소기업부 기자) 페인트와 휴대폰. 일견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이 두 업종이 만나 요즘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페인트 제조업은 전형적인 굴뚝산업으로 꼽힙니다. 주요 거래처는 건설, 조선 등 전방산업이죠. 그러나 건설경기가 장기간 침체를 겪자 국내 페인트 제조사들은 또다른 ‘캐시카우’를 찾아 나섰습니다. 스마트폰에 입히는 플라스틱 페인트에 눈을 돌린 거죠. 첫 시도는 삼화페인트가 시작했습니다. 삼화페인트 계열사인 삼화도료베트남은 지난해 매출 285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435%, 612% 증가한 것입니다. 삼화도료베트...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