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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에볼라 공포'에 떤다...나이지리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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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국제부 기자) 서아프리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까지 확산하면서 아프리카 대륙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월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등 4개국에서 66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번 바이러스 확산의 희생자 수는 콩고에서 처음 발병했을 당시 사망자(280명)와 2000년 우간다에서의 사망자(425명)를 모두 뛰어넘는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헌신해온 의료진도 잇따라 감염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라이...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