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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터가 좋은 은행 있고, 터가 나쁜 은행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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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금융부 기자) 요즘 금융권이 많이 시끄럽습니다. 금융비리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데다 수익성도 안 좋아지고 있지요. 저금리, 불안한 지배구조 등 이런 현상에 대한 여러 가지 분석도 나옵니다. 그런데 항간엔 은행들이 자리잡은 ‘터’ 때문에 운명이 좌우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떠돕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최근 시중은행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곳은 신한은행입니다. 개인정보 유출, 도쿄지점 부당대출 등 각종 사건·사고를 피해간 은행이어서지요. 그런 신한은행 본점이 자리잡은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120번지는 조선시대 때 동전을 만들었던 주전소(鑄錢所) 자리입니다. 요즘으로 치면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