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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들 "차 보험료 일단 올리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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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일단 저지르고 본 거죠.” 한 중형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총괄 담당 임원의 말입니다. 말만 무성하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보험료 인상을 완강히 반대하던 금융당국 때문에 눈치만 보던 손해보험사들이 하나둘씩 과감하고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고 있네요. 한화손해보험은 다음달 중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5% 올리기로 했습니다. 오프라인 손보사 중에서는 처음입니다. 1.5%가 미미해 보일 수 있는 숫자지만 한화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적자를 100억원 가량 줄일 수 있는 인상 폭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한화손해보험은 뭔가 불안...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