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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계에도 여풍(女風)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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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기 국제부 기자) 일본 금융권에도 한국처럼 여풍(女風)이 부는 걸까. 일본 3위 금융그룹인 미즈호파이낸셜은 신임 이사회 의장에 오타 히로코 전 경제재정 장관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보수적 색채가 강한 일본에서 최고경영자를 견제할 수 있는 이사회의장에 여성을 기용한 것은 파격이다. 게다가 금융권은 전통적으로 여성 인력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적은 분야여서 일본을 대표하는 미쯔비시UFJ와 스미토모미쯔이 등 대형 은행에서조차 올해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나왔을 정도다.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금융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