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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다국적기업 채용기간에 직원이 휴가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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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중소기업부 기자) “일 잘하는 직원이 다국적 제약사 경력직 채용기간에 휴가를 내면 덜컥 겁부터 납니다.” 얼마 전 중견제약사 오너인 Y 회장에게 "경영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더니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약가인하 같은 정부 정책보다 무서운 게 다국적사들의 인력 빼가기”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올해로 창업 30년을 맞은 이 회사는 오너인 Y 회장이 견실하게 키워온 덕분에 1500억원대 매출에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알짜 기업이 됐습니다. 최근에는 최첨단 공장까지 지어 공격적으로 사세를 키우기 위해 막 시동을 걸고 있는 참입니다. 그...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