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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신세계 재무팀의 아찔했던 공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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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현 증권부 기자)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신세계가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올렸습니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가 주식 281주를 취득하게 된 것을 알린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취득 내용 제일 아래 쪽에 최대주주등 주식소유현황에 오른 신세계 오너가의 이름이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부사장이 ‘정유진’으로 표기가 됐습니다. 책임자가 정용진의 ‘진’과 잠시 헷갈린 것일까요. 처음 공시가 뜬 게 오후 5시30분이었고 ‘기재정정’으로 수정 공시를 띄운 게 오후 6시5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오너 일가의 이름을 잘못 기재했으니,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