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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가구 중 단 38가구만 접수"…수도권 '미분양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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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라포르테 공도' 96% 미달
평택 2곳도 미분양…시장 싸늘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부동산 매매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는 가운데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대규모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년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 25일 청약한 경기 안성 공도읍 ‘라포르테 공도’는 일반 980가구 모집에 38가구만 접수됐다. 전체 공급물량의 96%가 미달한 것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특수를 누리는 평택도 매수 심리 위축을 피해가지 못했다. DL건설이 9~11일 평택시 현덕면에 공급한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BL)’는 816가구 일반 모집에 385가구만 접수됐고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BL)...

오늘의 신문 - 2025.07.0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