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기업들, 약세장 속 대체투자에 꽂혀"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삼성증권, CEO 등 180명 설문

향후 법인자산 투자처 질문에
인프라·부동산 대체상품 1위
주식형펀드는 선호도 최하위

국내외 투자 여건 악화로 인해 부동산, 사모주식, 비상장기업 등 대체투자로 눈을 돌리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면서 법인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곳을 찾으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삼성증권이 최근 기업·법인 고객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1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법인자산 운용 시 향후 투자 비중을 늘리거나 신규 투자 계획이 있는 금융투자상품(복수 응답)을 묻는 말에 ‘인프라·부동산 대체투자 상품(19%)’이 1위로 꼽혔다. 또 다른 대체투자 수단인 비상장 주식도 10%를 차지했...

오늘의 신문 - 2025.07.10(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