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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불패' 서울도 미분양 쌓이자 할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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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아파트 분양 시들

청약 경쟁률 1년새 5분의 1로
집값 너무 올랐고 이자 부담
서울 미분양 한달 새 2배 '껑충'
이달 입주 수유동 15% 낮춰

분양가 낮은 공공분양은 '북적'
시흥·부산 청약 수만명 몰려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수도권 외곽은 물론 ‘청약 불패’로 통하던 서울에서도 한 달 새 미분양 주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면서 부동산 하락장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우려로 매수세가 쪼그라든 상황이어서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의 정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할인 분양’까지 나온 민간 아파트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민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29.8 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인 164.1 대 1에 비하면 5분의 1 토막이 났다. 전국으로 넓혀봐도 올 상반기 청약 경쟁률은 11.1 대 1...

오늘의 신문 - 2025.07.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