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의 유튜브 대표 채널인 ‘한국경제’에선 스타 기자들이 총출동해 독자들의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경제 정보를 제공한다. 유튜브에서 매일 오전 8시30분 라이브로 진행하는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에선 김현석 전 뉴욕 특파원이 생생한 뉴욕증시 상황을 전한다. 장경영 전문위원이 진행하는 ‘장경영의 돈도썰(돈 버는 데 도움이 되는 썰)’에선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깊이 있는 업종·종목 분석을 만날 수 있다. ‘더부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의 경험담과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기 콘텐츠다.
2040세대를 위한 주식·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주코노미TV는 국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콘텐츠를 담았다. 해외주식을 담당하는 ‘주코’(허란 기자)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설명하는 ‘노미’(나수지 기자)로 기자를 캐릭터화해 친근감을 높였다. 한국경제 유튜브 대표 채널에 대한 호응이 커지면서 구독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콘텐츠를 본격 제작하기 시작한 이후 단기간에 16만 명을 돌파해 경쟁지 유튜브 채널과의 격차를 현격하게 벌리고 있다.
매일 오전 7시에 올리는 모닝브리핑은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밤 사이 벌어진 글로벌 뉴스와 그날 있을 주요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랩이 생산하는 디지털 콘텐츠 중 ‘뉴스래빗’은 국내 데이터 저널리즘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민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언론 중 이런 식의 데이터 콘텐츠를 시도하는 곳이 없다”며 “미래 저널리즘의 방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수지/고경봉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