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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롯데그룹, 필요한 묘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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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마켓인사이트부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롯데그룹에 대해 사면초가에 놓여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2017년 이후 롯데그룹 전반의 실적이 악화하고 차입부담도 확대된 탓이죠.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내수 업종의 실적이 나빠지는 가운데 업황 악화로 화학 부문까지 흔들린 영향이 큽니다. 올 들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매유통, 호텔·레저, 화학 부문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했습니다. 여기에 신리스회계기준 도입으로 대규모 리스부채 영향까지 더해져 2018년 이후 차입부담이 커진 겁니다. 현재 한국기업평가는 핵심 계열사인 롯데...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