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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여행 가는 척' 비행하다 되돌아오는 상품이 요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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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그리워' 수요에 이색 상품 속속
'90분 비행 후 제자리 착륙' 정원 150배 몰려
냉동 기내식 배달, 어메니티 온라인 판매하기도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국 항공사들이 이색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마치 외국에 가는 것처럼 자국 영공을 비행하다 출발지에 되돌아오는 '유람 비행'이 대표적이다. 냉동 기내식 배달 서비스, 농산물 직거래 중개에 나선 항공사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늘길이 대거 끊겨 수입이 줄자 마련한 자구책이다. '해외여행 가는 척' 비행 서비스 인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젠닛쿠)는 지난달 말 '여행 가는 척'하는 유람 비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행기가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이륙해 90여분간 하늘을 떠돌다가 다시 나리타공항에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