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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김태리처럼…고즈넉한 경북 군위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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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깊고 물이 맑은 경북 군위군에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마을이 있다. 옛 감성 가득한 간이역과 영화 속에 나오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도 있다. 답답한 비대면 생활이 계속되고 있지만 보석 같이 숨겨진 경북의 작은 마을에서 깊은숨을 쉬어 보면 어떨까. 돌담의 정취 가득한 한밤마을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한밤마을은 봄에는 노란 산수유,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돌담을 따라 이어지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마을이다. 한밤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마을의 상징인 돌담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 우뚝 솟아있다. 조형물을 통과하면 솔향 가득한 숲길이 운치 있다. 부림홍씨 집성촌인 한밤마을은 고려 ...

오늘의 신문 - 2024.04.1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