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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복지' 도입한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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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희 한경비즈니스 기자)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선택이고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닌데 직장에서는 결혼·출산을 기준으로 미혼·기혼 직원 간 복지 역차별이 존재한다.” 경력 9년 차 직장인 김 모(35) 씨는 비혼주의자다. 직장 동료들이 하나둘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김 씨는 ‘복지 역차별’을 느꼈다. 김 씨의 회사는 직원이 결혼하면 결혼·출산·육아기에 맞춰 결혼기념일 선물부터 배우자 건강검진, 직장 어린이집, 근무시간 단축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결혼·출산하지 않으면 누릴 수 없는 기혼자만을 위한 혜택이다. 김 씨는 “사내 복지 우선순위에서 미혼 직원은 제일 마지막인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