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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이 빠르게 늘어도 신용등급이 오르는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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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마켓인사이트부 기자) 신용평가사가 기업의 신용등급을 매기면서 가장 자주 하는 표현 중 하나는 "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재무부담이 커졌다"일 겁니다.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에 대해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기업은 다양한 이유로 차입금을 늘릴 수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 환경이 불안할 때 미래에 대한 우려로 미리 돈을 쌓아 놓으려고 차입금을 늘릴 수 있겠죠. 당장 신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현금성자산이 부족할 때도 차입금을 늘릴 수 있습니다. 차입금에는 금융비용이 발생합니다. 돈을 빌리면 이자를 지급해야 하니깐요. 별다른 이유없이 차입금을 늘리는 기업은 없습니다.

통상 기업들은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이 충분하지 않을 때 차입금을 늘립니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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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20.07.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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