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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잔고만 1.2조인 일성건설의 최대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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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마켓인사이트부 기자) 중견 건설사 일성건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매출 대비 3배 수준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는 데도 말이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한 수주 잔고에 시름하는 다른 건설사들과 달리 일성건설은 수주 걱정이 덜한 편입니다. 국내 간판 기업들이 줄줄이 신용도 강등 위기에 처해있지만 일성건설은 별달리 신용등급 이슈도 없습니다. 무엇이 고민일까요. 바로 매출원가율 때문입니다. 일성건설의 매출원가율은 93% 수준입니다. 공공 공사 비중이 큰 토목 부문은 90% 중반을 웃도는 매출원가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축 부문은 일부 정비 사업...

오늘의 신문 - 2024.04.17(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