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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업력의 '교복 강자' 형지엘리트 '내우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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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마켓인사이트부 기자) 50년 업력의 '교복 강자' 형지엘리트가 내우외환으로 시름하고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로 주력인 학생복 시장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제화 사업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 들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실적 불확실성이 더 커졌습니다.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로 잘 알려진 형지엘리트는 옛 제일모직의 '에리트 학생복지'를 모태로 하고 있습니다. 2003년엔 유니폼 사업부를 양수해 사업 범위를 넓혔습니다. 2013년 패션그룹형지 계열사로 편입됐죠. 이후 활동 보폭을 확대해 여성복 '라젤...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