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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명맥 끊긴 '태양광 산업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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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마켓인사이트부 기자) 국내 폴리실리콘 사업 전망이 어둡습니다. 사실상 명맥이 끊겼단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산업의 쌀'로 불립니다. 태양광 산업의 기초 소재이기 때문이죠. 국내에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산업은 OCI의 군산 공장이 2008년 생산을 개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한국실리콘, KCC, 웅진폴리실리콘, 한화케미칼, 삼성정밀화학 등이 잇따라 시장에 참여했습니다. 국내 폴리실리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2011년 유럽 재정위기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하면서 전 세계적인 산업 내 구조조정이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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