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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것을 찾는 유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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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스페인 세비야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세비야 대성당. 이슬람 지배 시절 모스크 자리에 다시 세운 대성당은 콜럼버스가 발견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져온 금과 은으로 치장해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무려 20톤의 금을 입힌 세계 최대의 황금 제단은 압도적이다. 세비야의 진면목은 오페라에서도 빛을 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5편의 배경이 세비야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를 비롯해 베토벤 유일의 오페라인 〈피델리오〉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비제의 〈카르멘〉이 세비야를 무대로 하는 오페라들이다. 그래서 지금도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