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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예술가에게 '경영의 지혜'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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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윤 리더스컴 대표) '예술가'와 '경영자'에겐 공통점이 있다. 늘 칠흑같은 장막과 외로움에 맞닥뜨린다는 점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도, 예술을 하는 사람도 불투명한 미래, 버티기도 힘든 일상을 마주한다. 특히 예술가는 무의미한 대학원 진학에, 여러 일을 한꺼번에 시작해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결국 생계를 위해 자신의 '업'을 접는 경우가 다반사다. 우리나라 예술가들의 어두운 부분이기도 하다. 최근에 한 중견 작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탈무드의 지혜'와 같은 혜안을 들었다. "전업 작가로 15년을 버텼는데, 힘들지 않았나? 버틸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었는가?"라고 내가 ...

오늘의 신문 - 2025.07.1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