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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못 꺾은 취업열기...코레일 공채 사무직 209대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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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2020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일반 공개채용에 4만253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이번 상반기에 모두 660명의 일반직을 뽑을 코레일의 입사 경쟁률은 64.4대1을 기록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상반기에 사무영업 등 6개 분야에서 채용을 합니다. 코레일은 보훈 140명, 장애인 50명 등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는 모두 850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서류검증을 통해 적격자는 전원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서류전형 합격자 대부분이 지원자인 셈이죠. 코레일이 공개한 필기 실질 경쟁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무영업은 98명 채용에 지원자가 가장 많은 2만 476명이 합격했습니다. 경쟁률 또한 가장 높은 209대1로 드러났습니다. 그 다음 경쟁률이 높은 분야는 차량사업으로 142명 선발에 1만 223명이 합격해 72대1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건축(35명 선발, 1523명 합격) 44대1 △전기통신(129명 선발,3978명 합격) 31대1 △운전(134명 선발, 3855명 합격) △토목(122명 선발, 2484명 합격) 20대1 등을 보였습니다.

코레일측은 지난 2월 코로나19의 감염을 막기위해 필기시험 일정을 1개월 연기했습니다. 당초에는 3월21일에 실시 예정이었으나 한달 뒤인 4월25일로 미룬 것입니다. 4월 중순으로 계획된 면접시험도 6월1~4일로 변경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부 지시 등 상황 변화에 따라 채용 일정이 다시 조정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16일로 예정됩니다. (끝)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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