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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무너진 美 증시…Fed, 구원투수되나[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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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사슬'로 묶인 세계경제 불안
각국 간 공조 채널 강화한다면
의외로 빨리 회복될 수 있어

트럼프의 경기 부양책도 기대

한상춘 객원논설위원 schan@hankyung.com

지난 주말 한국경제신문 애독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2차 대전 이후 최장의 강세장을 보이던 세계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순간에 무너지느냐?”와 “앞으로 세계 경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문의였다.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세계 경기와 증시는 미국이 좌우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융위기 극복 차원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추진한 저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이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증시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그리고 세계와 각국 경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재정정책의 역할은 약했다. 미국 증시에서 강세장은 주가가 20% 이상 떨...

오늘의 신문 - 2025.05.2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