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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을 제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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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윤혜림 한경BP 출판편집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2050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대국으로서 세계무대의 중앙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경제·군사 두 분야의 패권을 한꺼번에 차지하겠다는 야욕을 대외적으로 밝힌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 세계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성급히 속내를 내비치고 속력을 내는 만큼 그 과정에서 허점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거나 국제적 절차를 무시하고 교묘히 자국의 이익을 추구해 온 결과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외교적인 부분에서 중국의 오만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