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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발 2000m에 핀 '야생화 천국', 눈앞에는 몽블랑 연봉의 절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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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박병원 前 경총 회장의
프랑스 오베르뉴 론알프 야생화 여행

어릴 때 캉틀루브(Canteloube)의 ‘오베르뉴의 노래(Chants d’Auvergne)’를 들었다. 오베르뉴는 프랑스의 강원도 같은 산촌인데, 경치도 좋고 야생화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 가 보기까지는 참 오랜 세월이 걸렸다. 보주산맥 자연공원(Parc Naturel Regional(이하 PNR) du Massif Bauges) 프랑스 쪽 알프스도 함께 볼 생각으로 일단 제네바에서 안시(Annecy)로 들어갔다. 구글 지도에 셈노즈(Semnoz, 해발 1700)를 찍고 찾아가면 산장도 몇 개 있고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멀리 안시 호수를 넘어서 몽블랑 연봉의 경치가 기가 막히고 표고차 100m도 안 되는 트레일이 사방으로 뻗어 있어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다. 물망...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