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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가방도 자유롭게 믹스매치…'꾸안꾸' 뉴요커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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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브랜드스토리 (35) 프로엔자 스쿨러

‘꾸안꾸’라는 패션업계 용어가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있는 스타일을 일컫는 말이다. 유명 모델인 커스틴 던스트는 “나는 신경 쓰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엄청 신경 쓴다”고 말할 정도다. 꾸안꾸가 패션업계의 핫 트렌드가 됐다. 너무 과도하게 멋을 낸 스타일을 지양하는 요즘 젊은 층은 무심하게 걸친 듯한 옷과 심플한 가방을 선호한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컨템포러리(현대적 감성의 준명품) 브랜드 ‘프로엔자 스쿨러’는 꾸안꾸 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꼽힌다. 2002년 두 명의 디자이너가 시작한 이 브랜드는 여성복과 핸드백 부문에서 ‘세련된 뉴욕 스타일’을 대표하는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