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만화 주인공 '아톰' 이야기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한경 머니) 아톰은 꿈의 캐릭터다. 1970년대 공상과학 만화영화 ‘우주소년 아톰’의 주제가가 흑백 TV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면 아톰이 금방이라도 브라운관을 뚫고 하늘로 치솟아 오를 것만 같았다. 아톰은 데쓰카 오사무(手塚治蟲·1928~1989)의 장편만화 ‘철완 아톰(鐵腕 アトム·한국명 우주소년 아톰)’의 주인공이다. 아톰은 인간의 감성을 가진 로봇이다. SF영화에 나오는 무한한 괴력을 뿜어내는 무자비한 쇳덩어리 괴물이 아니다. 우주를 날고 엄청난 수학적 두뇌를 가졌지만 영원히 인간이 될 수 없는 우주의 외톨이다. 아톰의 얼굴에 보이는 강직한 어린아이의 천진함은 데쓰카가 만든 아톰의 철학...

오늘의 신문 - 2024.03.1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