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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실존인물 연기한 남산의 부장들…왜곡 안되게 시나리오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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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봉 '남산의 부장들'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간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누구나 알고 있는 사건이지만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사건을 다각도로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거라고 확신했죠.”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을 연기한 배우 이병헌은 이렇게 말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고 불리던 김규평이 대통령 시해 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다. 52만 ...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간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누구나 알고 있는 사건이지만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