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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분율 슬금슬금 늘리는 국민연금…'스토브리그 신드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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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마켓인사이트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SBS 지분율을 슬금슬금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고 경기가 악화하고 제작비 부담이 늘고 있지만 연 이은 드라마 흥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SBS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1.8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9월 말 11.16%에서 0.71%포인트 높아졌지요. 지난해 상반기 말만 해도 10.21% 수준에 머물렀지만 장내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지분율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과 미디어 등장으로 지상파 방송사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국민연금도 2018년 13%대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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