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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인기있는 국내 빵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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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한경비즈니스 기자) 1986년 서울 광화문에 생소한 간판이 걸렸다. 지금은 한국 빵을 대표하는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당시 ‘○○제과’, ‘○○당’, ‘○○명과’가 주를 이루던 빵집 이름 속에서 ‘파리바게뜨’라는 네이밍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파리바게뜨는 일본식 빵과 미국식 빵이 주를 이루던 한국 시장에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며 국내 빵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1980년대 단팥빵과 크림빵 등 간식 빵이 대부분이었던 제빵업계에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와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 빵 문화를 만들어 왔다. 1988년에는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상미당(SPC그룹 전신) 정신’을 기반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사업 약 8년 만인 1996년 업계 매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단 한 번도 베이커리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오늘의 신문 - 2021.06.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