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간 오전 6시30분. 인천공항을 떠난 지 18시간 만에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떨어졌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여유롭게 짐을 찾아 공항 문을 나선다. 깊게 한 번, 숨을 들이마신다. 딱 1년 만에 다시 맡는 이 청량한 공기! 우리나라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한창 극심한 날에 떠난 탓일까? ‘후-’ 하고 입김을 분 후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 뽀드득 소리가 날 것 같은 맑고 푸른 이 하늘이 너무도 그리웠다.

서유럽과 북유럽 그리고 동유럽의 중간에 있어 자동차...
현지 시간 오전 6시30분. 인천공항을 떠난 지 18시간 만에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떨어졌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여유롭게 짐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