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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日에 흑인 사무라이 있었다…할리우드 영화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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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전국시대 오다 노부나가 측근 '야스케' 스크린서 부활 전국(戰國·센고쿠)시대가 저물어가던 1579년 일본. 당시 수도 교토(京都)를 시찰하러 온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 일행을 맞은 일본인들의 시선은 한 곳에 고정됐다. 키가 무려 '6척 2촌'(약 188㎝)에 달하고 피부는 '숯처럼' 검은 흑인이 나타나서였다. 16세기 일본 성인 남성 평균신장보다 최소 30㎝ 이상 컸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이방인을 앞다퉈 구경하려다 압사하는 이까지 나왔을 정도로 당시 그의 등장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곧 당시 일본을 호령하던 무장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눈길을 끈 그는 야스케(彌介)라는 일본 이름을 얻고 최초의 '외국인 사무라이'가 된다. 원래 일본어를 어느 정도 했던 야스케는 오다와의 첫 만남에서 빼어난 말재주로 그를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야스케는 일본에 오기 전 머물렀던 아프리카와 인도 이야기를 오다에게 풀어놓으며 친...

오늘의 신문 - 2021.07.2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