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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형식적 '소통'에서 공유와 공감의 소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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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함수 에스코토스 대표) 소통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정확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1940년대 미국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전에도 사용되었지만, 193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 말은 전신, 전화 등의 통신, 즉 공학적 의사소통 현상을 지칭한다. 이제 소통이라는 단어만큼 우리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말도 없다. 어느 누구도 소통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못한다. 전달수단인 매체의 발달은 ‘소통’의 의미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의미에 대한 설명이 길어질수록 이해가 어려워지고, 상황 설명이 구체적일수록 진실된 상황을 파악하기 힘들다. 이런 상황을 가리켜 프랑...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