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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보이’, 스티브 카렐과 티모시 샬라메의 눈빛이 얽혀 드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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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미영 기자]영화 ‘뷰티풀 보이’ 포스터./ 사진제공=(주)더쿱

데이비드 셰프(스티브 카렐 분)는 전처 비키(에이미 라이언 분)와의 사이에서 닉(티모시 샬라메 분)을, 재혼한 캐런(마우라 티어니 분)과의 사이에서 재스퍼와 데이지까지 사랑스러운 3남매를 둔, 다복한 가장이었다. 닉이 심각한 약물 중독자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한심한 현실의 긴장감을 풀려고 약물을 한다는 닉의 눈은 총기는 사라지고 그저 몽롱할 따름이다. 그리고 닉은 재활원 입원과 탈출을 반복하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스스로를 내몬다. 데이비드와 닉은 각별한 부자지간이었다. 그래서 데이비드는 더없이 간절하다. 자신이 약물 중독자가 된 닉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아들을 집어삼킨 약물 크리스탈 메스가 도대체 닉에게 무슨 짓을 벌인 것인지. 데이비드는 되찾고 싶다. 자신의 ‘모든 것’, 즉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아들의 휘황했던 순간을.

영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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