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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 속 숨겨진1600년 古都…트빌리시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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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만년설이 내려앉은 장엄한 코카서스 산맥을 지붕으로 삼고 아름다운 흑해와 카스피해를 품은 나라가 있다.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과 다양한 역사가 공존하는 코카서스 3국의 진주 조지아(Georgia)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는 이 신비롭고 낯선 나라의 탐험을 시작하기에 제격인 도시다. 1600년 역사의 풍파를 고스란히 간직한 구시가지의 건물들,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구소련 시절의 문화가 혼재하는 거리, 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므츠바리(Mtkvari)강,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언덕 위에서 굽어보는 정교회의 찬란한 십자가까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도시, 트빌리시로 떠나보자. 다사다...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