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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거래액 3조원’…유니콘 노리는 ‘중고나라’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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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한경 비즈니스 기자) 네이버 카페를 통한 연간 거래액만 약 2조5000억원(2018년 기준)에 달한다.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업체인 ‘중고나라’ 얘기다. 네이버 카페에서 오가는 ‘돈’이 일부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몰이나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과 그 규모가 엇비슷하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16년 자체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까지 합치면 중고나라의 연간 거래액은 약 3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덩치가 커졌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최근 중고나라는 단순한 ‘인터넷 카페’라는 테두리를 넘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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