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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에너지 음료도 성장세…‘카페인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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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한경 비즈니스 기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아프다”는 직장인 A 씨의 하루는 카페인과 함께 시작된다. 지하철에서 내린 후 회사 앞 커피숍에서 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은 필수다. 아침에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몽롱한 정신을 차리고 오전 업무 시간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이다.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커피 한 잔도 일상이 됐다. 프로젝트가 몰린 기간에는 에너지 드링크를 사 마시며 야근을 이어 간다. 지난 한 해동안 한국인 한 명이 마신 커피는 512잔. 한 집 건너 한 집 카페가 있고 한물간 줄 알았던 에너지 음료의 성장세는 여전하다. ‘카페인 공화국’ 한국의 현주소다....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