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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70% “핵심 소재 100% 국산화는 비효율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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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70% “핵심 소재 100% 국산화는 비효율적”

한·일 경제전면전의 대책으로 정부는 소재·부품 국산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소재·부품을 100% 국산화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요 대기업과 수출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한경 8월14일자(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기업인 70% “핵심 소재 100% 국산화는 비효율적” (1면, 3면)

기업인의 70%는 핵심 소재의 전면 국산화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술적인 측면보다 모든 제품을 한국산으로 쓰는 게 비교우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수출규제 대응책으론 수입처 다변화와 소재·부품 우회 조달 등을 꼽았습니다. 기업인들은 또 일본의 경제보복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화학물질관리법 등의 규제 완화와 연구개발(R&D) 세제지원을 주문했습니다. ‘한·일 경제전쟁’ 국면에서 30대 대기업과 수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67명을 긴급 설문했습니다. 기업인들의 생각을 들어봅니다.

2. 대내외 불안에 현금 쌓는 기업들 (1면, 5면)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늘리는 한편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쌓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기업들의 지난달 회사채 순발행액은 3조3800억원으로, 2012년 7월(3조4000억원) 이후 최대규모입니다. 올들어 유형자산처분을 공시한 기업도 롯데쇼핑 현대엘리베이터 한진중공업 등 30곳에 달합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3. 분양가 상한제 시행 늦춰질수도 (1면, 6면)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토교통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발표후 “실제로 적용하는 2단계 조치는 관계부처간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도 13일 “구체적인 지정 지역 및 시기에 대한 결정은 시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도로 이뤄질 계획”이라는 내용의 보도참고자료를 냈습니다. 시행령은 10월에 개정해도 실제 적용은 그때 상황을 보겠다는 겁니다. 집값만 신경쓰면 되는 국토부와 달리 기재부는 경제 전체를 봐야 하기 때문에 속도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행시기가 조정되면 재건축이 진행 중인 단지별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 등을 짚어봤습니다.

4. 상담원 A는 당신의 막말을 기억한다.

한국경제신문의 동영상 브랜드 ‘NOW한경’은 퇴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리즈 ‘퇴사의 이유’ 7화에서 전화 상담원의 퇴사기를 다뤘습니다. 한 홈쇼핑 전화 상담원으로 1년 간 근무하다 최근 그만 둔 사연자는 아직도 ‘진상 고객’들의 갑질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과거에 비해 근무환경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막말과 모욕에 시달리는 상담원들은 우울증까지 호소한다고 하네요. 상담원들은 시달리게 하는 건 악성 전화만이 아니었는데요. 심지어 관리자가 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상담원들이 화장실 가는 것을 제한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한 사연을 NOW한경에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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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차병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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