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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큐레이터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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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잘 차려입은 세련된 정장과 높은 하이힐, 화려한 전시장을 거닐며 가리키는 곳마다 작품이 걸리는 ‘큐레이터(curator)’의 모습을 상상했다면 착각일지 모른다. 드라마에 나오는 수많은 직업이 그렇듯 ‘큐레이터’ 역시 드라마 속 모습과 실제가 조금 다르다. 안주휘(35) 대림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는 “미술관의 빈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는 일을 하는 것은 정신없이 바쁘고, 수많은 변수를 겪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정의 연속”이라며 “그렇다 보니 큐레이터가 근무 중 하이힐을 신는 것은 사치”라고 웃어 보인다. 예술가의 언어를 대중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재해석해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