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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냉전' 2년…中의 美투자 90%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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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부동산 매입 모두 줄어
NYT "美·中 경제권 분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뒤 중국의 대미(對美) 투자가 지난 2년간 9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세계 경제를 이끄는 2대 경제권이 분리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리서치회사 로디엄그룹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대미 직접투자가 2016년 465억달러(약 54조7119억원)에서 2018년 54억달러로 88.8%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중 갈등으로 미국은 중국의 투자를 제한하고, 중국은 경기 둔화로 외국으로의 자본 유출을 통제하면서 대미 기업 인수합병(M&A)부터 부동산 매입까지 모두 감소한 탓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불공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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