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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술'에 승부를 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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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곰세마리 양조장의 주인장 유용곤(32) 씨와 양유미(31) 씨는 10년 지기 친구다. 미대에 가겠다는 꿈을 안고 입시 미술학원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는데, 어쩌다보니 지금은 사이좋게 서울 신림동 지하실에서 술을 빚고 있다. 맥주도 소주도 아닌 ‘꿀술’을. 영어로는 미드(Mead)라 불리는 꿀술은 ‘인류 최초의 술’로 알려져 있다. ‘베오울프’,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엘더스크롤’ 등 고대 배경의 문학, 게임, 영화 등에도 자주 등장한다. ‘허니문’이라는 말도 결혼식 이후 보름간 벌꿀술을 마신 것에서 유래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꿀로 만든 술은 달콤...

오늘의 신문 - 2024.03.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