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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주식·대체투자 허용…'20兆 적립금' 수익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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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원에 이르는 기금을 예금,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만 굴린 건강보험공단이 주식과 대체투자까지 운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건보 재정이 불안해지자 자금 운용 수익 제고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건보공단은 16일 자금운용위원회를 열고 투자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의 자금운용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주식형펀드와 대체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공성의 가치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수익성을 추구하는 투자 다변화로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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