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낸드’ 감산 돌입 外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낸드’ 감산 돌입

한국경제신문의 동영상 전문 브랜드 ‘NOW한경’을 <오늘의 뉴스> 독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소개합니다. 동영상 콘텐츠를 지난달 17일부터 한경닷컴(www.hankyung.com)과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매주 2회 이상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경만의 특색 있는 경제·경영 영상콘텐츠를 <오늘의 뉴스>에서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7월10일자(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낸드’ 감산 돌입한다 (1면, 3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부터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대폭 줄인다고 합니다. 반도체 불황으로 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등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하자 우선적으로 영업적자를 내고 있는 낸드 생산부터 줄이기로 한 것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되면 D램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비상대책’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애플과 아마존 등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체들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수급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이 장기화되면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원로 경제장관들의 충고 “국력 차이 냉정하게 직시해야” (1면, 5면)

전직 경제장관들은 對日 갈등 해법과 관련해 “국력 차이를 직시해야 하며 경제적 맞대응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충고를 내놨습니다. 맞보복으로는 기업들의 피해만 키우고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의 핵심 산업은 여전히 일본의 소재·부품 기술력에 의존하고 있다”며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산업계의 피해만 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도 “절대 감정적으로 대응해선 안 되며 과거에 매몰되지 말고 현재와 미래를 보고 해결책을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경제 원로들의 고언을 전합니다.

3. 서울지역 자사고 8곳도 재지정 평가서 탈락 (1면, 10면)

전주 상산고, 안산 동산고에서 시작된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둘러싼 논란이 서울에서도 본격화했습니다. 어제 세화고와 배재고, 중앙고 등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8곳이 서울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무더기로 탈락했습니다. 평가를 통과한 자사고는 중동고 하나고 이화여고 동성고 한가람고 등 5곳뿐입니다. 서울지역 자사고 교장단·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자사고공동체연합은 “각본에 짜 맞춘, 신뢰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평가 결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4. 하루에 2조원 번 전설의 개미

한경 유튜브 채널 ‘NOW한경’의 투자대가 시리즈 4회는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를 소개합니다. 그는 1929년 세계대공황 때 과감한 공매도로 현재 가치로 약 20억달러를 벌어들인 ‘레전드’입니다. 그는 시장의 추세에 따라 상승하는 종목은 추가 매수하고, 내려가는 종목은 공매도로 대응하는 ‘모멘텀 투자’의 대부로 통합니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하고, 그 보다 낮게 거래되는 종목을 사서 기다리는 ‘가치주 투자’와 대조되는 기법입니다. 주가 추세를 추종하는 리버모어의 투자법을 홍춘욱 숭실대 겸임교수의 재미있고 친절한 설명으로 만나보세요.

▶ 동영상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nJ66KptD6VY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차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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