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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잘 모른다'던 울 엄마 생각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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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시, 봄' 싱글맘 연기

죽은 딸 찾아 과거로 시간여행
미혼이어서 모성애 표현 고민

“지금까지 딸로만 살아봐서 워킹맘이자 싱글맘인 주인공이 온전히 혼자 육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겪게 되는 그 마음을 짐작하기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우리 엄마는 어땠는지 생각하게 됐어요. 학창시절에 엄마와 다퉜을 때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서 잘 모른다. 배우는 중이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죠. 그때 엄마와 영화 속 은조의 심정이 비슷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다시, 봄’에서 싱글맘 은조를 연기한 배우 이청아(사진)는 “이 영화의 시작과 끝은 모성애”라며 이렇게 말했다. ‘다시, 봄’은 날마다 하루씩 전날로 시간여행을 가는 싱글맘이 사고로 죽은 딸...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